이직에 대한 고찰

평생직장이란 개념에서 이직이란 존재하지 않는다. 그게 아니라면 우리는 앞으로 이직이라는 행위를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. 다만 이직에 있어서 사회 통념상 받아들여지는 텀이 있다는 건 암묵적으로 모두가 동의하는 사실일 것이다. 그 시대에 따라 텀은 계속 바뀌지만 현재는 3 - 5년이 적정 텀이 아닌가 싶다. 이 또한 내가 속한 업계에서는 많이 변하고 있는 내용이긴 하다. 지인들은 내 이직 소식을 듣고 만류하기도하고 회유해보기도했다. 개인적으로 나는 텀은 중요하지 않다 생각된다. 결국 회사와 본인이 Fit 이 잘맞고, 지속적으로 동기 부여되며 같은 목표를 향해 달려갈 수 만 있다면 그 보다 더 긴텀도 순식간에 지나갈 것 이라 믿는다.

아래는 이번에 이직을 결정하며 어떤 팀에 갈것인가 메모장에 끄적인 내용이다.

  • 회사 규모를 떠나 팀원을 리스펙할 수 있는 곳
  • Challenge 가 많고 그를 통해 본인 성정 가능한 곳
  • 팀에 Goal 이 확실하고 그 Goal 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곳
  • 나와 Fit 이 잘 맞는 곳
  • 병역특례 가능한 곳

이를 토대로 이력서를 정리해서 아래 회사들에 보냈고, 운 좋게도 인터뷰 과정에 응할 수 있었다.

R

코딩 테스트, 기술 면접 을 심층적으로 보는 것 같고, 스타트업이라기보단 좀 수직적인 회사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. 코딩 테스트 난이도는 정도 되었고 아래 처럼 프로그래머스를 통해 진행한다.

K

K 사는 Codility 를 통해 코딩 테스트 를 진행하고, 기술 면접 시간이 꽤 길다. (두시간 넘게 본 것 같다.) 주로 System architecture 나 특정 상황들을 주고 어떤 식으로 설계하거나 해결할지에 대해 묻는다.

아, 그리고 면접 보면 3만원 쿠폰준다.

B

B 사도 코딩 테스트가 있었던 것 같은데, 메일을 뒤져보는데 실패했다. 특이점은 외국계라서 병역특례 지정 업체가 아니라, 사회 복무 요원으로 다닐 수 가 없다는 것

Z

면접비를 현금으로 준 것이 기억 난다. 코딩 테스트 보단 코딩 과제를 주고 이를 수행하면 다음에 기술 면접이 있는데, 주로 K 와 비슷하게 System architecture 에 대해 많이 물어본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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